결혼 10년차 이혼 2년차 남자가 쓰신 글입니다.

결혼 10년차 이혼 2년차 남자가 쓴글


나는 결혼 10년차이다. 하지만 이혼경력 2년차이기도 하다.

나에겐 아들 한명과, 딸 한명이 있다. 그리고 아내는 없다.

그 자리를 내가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아내는 나의 곁을 떠났다.

부부는 물방울과 같은 것이다. 두 물방울이 만나서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여느 부부처럼 우리도 한때는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이었다.

아내는 애교도 많았고, 한편으론 엄마 같은 포근함을 지닌 여자였다.


우리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부모님과 가까이 살면서 부터였을 것이다.

거리상으로 10분 정도의 거리로 우리의 보금자리를 옮겼다.

첫애를 놓은 후였다.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 어느 순간 아내는 투정이 늘기 시작했다.

첨엔 다독여 주기도 해보았지만 시간이 갈 수 록 나 역시도 아내가 못 마땅했다.

부모님과 한집에 살면서 부터는 관계가 더욱 악화 되어갔다.

난 그 모든 잘못이 아내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자기만을 아는 그런 이기적인 여자라고...


부모님이나 형제 모두에게 항상 아내는 늘 불만 이었다.

그런 아내의 투정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아내 하나만 참아주면 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내는 참아주질 못했다. 그리고 우린 이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나에게 좋은 부모 좋은 형제일지 모르지만...

아내에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그땐 알지 못했다..


남편들은 명심해야 된다.

나에게 좋은 친구지만 다른 친구에게 그 녀석은...

아주 안 좋은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편들은 아내를 대신해 효를 다하려 한다.

결혼하면 남자들은 효자가 되네” 늘 아내가 나에게 하던 말이었다.

결혼을 해서 보니 늙어가는 부모님 모습을 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하나 둘씩 생기더니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더욱 간절해 졌다.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아내 역시도 그러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내는 마음만 간절했을 뿐이었다.

난 내부모를 모시는 것에 우선시 했으면서도...

처가댁 부모님을 모시는 것을 우선시 해본적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이기적인 건 아닐까? 왜 우리 집이 우선시 되는 걸까?


하지만 난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

아내를 통해서 효도를 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아내가 나를 대신해 우리 부모님께 형제에게 잘 하는 게 좋았다.

아니 어쩜 대리만족이었는지 모른다.


내가 하는 것 보단 아내가 하는 게 사랑받을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나를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 했다.


아내 역시도 바랬을 일들을 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래의 상황들처럼...


* 아내는 우리 부모님께 전화를 자주 드린다.

-나는 가끔 처가에 전화를 드린다.

그리고 아내에게 처가에 전화를 했다고 대견스럽게 이야길 한다.

(잘했지? 라고 칭찬이라고 듣고 싶은 사람처럼)


* 아내는 시댁에 못해도 한 달에 2~3번은 가려고 애쓴다. (아내는 일을 한다.)

-나는 아내가 처가에 가자고 하기 전에 먼저 가자고 한 적이 별로 없다.


* 제사 있는 날이면 아내는 하루 쉬더라도 아님 일찍 마쳐서라도 와서 음식을 하고, 설겆이를 하고 있다.

-나는 한 번도 처가 제사에 가본 적이 없다.

우리 집 제사는 당연히 가야 되는 것처럼 옷을 차려입고 간다.

하지만 처가 제사 때는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다.

(우리 둘 다 양가 부모님은 살아 계신다. 우리 집은 증조까지 제사를 지낸다.)


* 아내는 우리 가족의 생일이며, 제사며, 기념일등을 기억하면서 늘 신경을 쓰고.. 꼼꼼히 챙긴다.

-나는 한 번도 처가 가족들의 생일이며, 제사며, 기념일등을 미리 아내처럼 신경쓰고 챙긴 적이 없다.
아내가 전화를 드리라고 하면 전화를 하는 정도였고, 그 모임에 참석하는 정도였다.


* 아내는 휴가 때면 바리바리 싸들고 간 음식을 장만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휴가는 쉬기 위해 가는 것인데,
  아내는 휴가 때마저도 집안일을 해야 했다.

- 처가랑 휴가 갔을 때 밥을 해먹은적이 없다. 끼니때면 사먹고, 놀았다.

그때 아내는 정말 휴가다운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 명절 때 아내는 힘들게 제사음식이며 명절음식을 준비하고..하루 종일 부엌에 서서 일을 한다.

-나는 도와준다고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청소하고, TV보다가 잠도 잠깐자고, 저녁을 먹고 난 후 가족들과 놀고, 술을 마시며 도란도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명절 당일 날 처가에 저녁 늦게 간다.

모처럼 모인 가족들 보기 힘들어서 누나들 오는 거 항상 보고 간다.

처가에 가면 난 그 전날의 피곤함에 잠을 청한다.

아내는 처가에서 몰려오는 잠을 청한다.

처가 식구들하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그 이튿날 오는 경우가 많았다.


* 내가 아빠가 되던 때 우리 부모님이 아기를 보고 싶어 하셔서 친정에서 몸조리 하는 아내에게 가자고 이야기 한다.
  보고 싶어 하는데 보여드려야 된다고 아내를 데리고 아기를 데리고 집에 간다.

산후 몸조리가 중요한데 그건 아직도 아내에게 미안하다.


부모님의 보고 싶음 보다 아내의 몸을 생각했어야 하는 게 당연한데도 불구하고나는 아내를 데리고 갔었다.


* 같이 살면서부터 나는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해서 씻고, 저녁 먹고, 아이들하고 잠깐 놀아주고, TV시청을 하고 잠자리에 들곤 했다.
가끔 주말에 아이들과 부모님 모시고 근교에 놀러가고, 외식하고 그렇게 하는 게 다 일거라고 생각했다.

아내는 하루 세끼를 꼬박 챙기고, 아이들 뒤치닥 거리에 집안일에 하루 종일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난 아내가 저녁때 하는 그런 투정들이 갈 수 록 짜증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아내는 내가 알아주길, 이해해주길, 숨 쉴 구멍을 찾아주길 바랬을 것인데 말이다.


나는 아내를 외면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내는 점점 말수가 줄기 시작했다.

어느 날 부터는 아예 입을 닫아 버렸다. 투정도 하지 않고, 싸늘하게 나를 대했다.


우리 부모님을 모시는 게 그렇게 불만이냐는 식으로 너 같은 여자와 더 이상 살수 없다고 했다.

생각 만해도 무섭고 이기적인 여자라고 해버렸다.



난 내 부모 감정과 형제들 감정만 중요시 했지 정작 아내의 감정들은 이해할 수도 없었고,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 아내가 미웠다.


아내가 화를 내는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고, 아내에게 참으라고 하기 이전에 내가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인식을 시켜 주었어야 될 일들 이었다.

난 아내에게 양보하라고 만 했다. 부모님의 섭섭함도 참으라고...

"그런 분들이 아닌데 왜 그러나 몰라"식으로 달래곤 했다.

분명 그건 잘못 된 것 인데두 말이다.


하루 이틀, 점점 우리부부는 멀어져갔다. 그리고 결국 헤어졌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나는 자식이기에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우리 형수가 모시기 싫어서 불쌍한 우리 부모님 나라도 모셔야지 된다는 생각에 아내의 의견도 듣지 않고 같이 살게 된 게 나의 잘못이었다.


누구에게나 부모는 소중하다.

하지만 결혼을 함과 동시에 시댁에 귀속이 되어버린 아내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남편들에게 묻고 싶다.

위에 나열한 몇몇 가지 상황들에서도 남편들에게 묻고 싶다. 정말 자신이 효를 한다고 생각하는지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아내처럼 처가에 똑 같이 하고 있는지 말이다.


부모님을 모시면서 그 흔한 영화한편 보러가는 날이면 나 몰래 아내에게 타박하던 어머니, 외식이라고 할라 치면
부모님이 맘에 걸러 제대로 외식하번 할 수 없었던 일등 너무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간다.


나에겐 인자하고 좋고, 사랑하는 부모님이지만 아내에겐 시부모님 이란 걸 몰랐다.

아내에게 시댁은 서 있어도, 앉아있어도 결코 편하지 않은 곳인데 말이다.



늘 아내는 친정을 휴식처로 여긴다.

친정에 있을 때 아내의 얼굴과 맘은 편해 보인다.

아무리 우리 부모가 아내를 딸처럼 여긴다 해도...

나 만큼은 될 수도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부모님한테 아내는 며느리였던 것이었다.

남편들은 이점을 착각해선 안 된다.


사위는 백년손님이다. 우리는 처가에 가서 손님대접을 받고 온다.

하지만 아내를 봐라.

사위처럼 처가에 하는지.. 아내들은 시댁에 그 이상을 항상 하고 온다.

만약 남편들과 아내들의 자리가 바뀐다면 분명 우리 남편들도 아내들과 같을 것이다.


지금 이 시대의 이혼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성격 탓도 있지만 시댁과의 갈등으로 인해 이혼하는 경우가 생각보단 많은 %를 차지하고 있다.

“난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그런 여자완 살수 없어”..

“우리 집에 이렇게 밖에 못하는 여자와 살수 없어”라고 한다.


당신과 평생 갈 사람은 아내다.

부모도 형제도 아닌 아내이다.

당신은 무엇 때문에 결혼을 했는가?


"착한 며느리"로써 아내를 보고 결혼을 했는가?

아님 묵묵하게 싫은 소리 안하고 일만하는 아이만 잘 키워주면 되는 이유로 결혼했는가?


나에게 시집와서 사랑스런 나의 아이들도 놓아주고, 살림도 잘했던 아내를

난 며느리에 맞추어서 보았다.

그런 감정들은 하나 둘씩 쌓여져 갔고, 급기야 터져버리고 말았다.


사람들은 소중한 걸 잃고 나서야 후회를 한다고 한다.

지금에 내가 그런 모양이다.


아내와 헤어진 후 마음의 이 빈자리는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었다.

내부모도 내형제도 말이다.


부모가 내 인생을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형제 또한 자신들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었고,
단지 난 그들에게 가여운 존재일 뿐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삶을 혼가 견뎌가야만 했다.


좀 더 아내의 입장에서 생각해줄 껄..

내가 좀 더 참아 볼 껄.. 하는 후회가 든다.


난 지금의 남편들이 나처럼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 후회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찌 보면 우리 남편들의 잘못이 크지 않았을까?

분명 아내들은 이야기 했을 것이다.

힘든 마음을 우리가 알아주고 보듬어 주길 말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것이 아내에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질 깨닫지 못한 채 아내를 바꾸려 했을 것이다.


앞에 10계명만 잘 지켜나간다면 나 같은 불행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소중한 걸 깨닫기 전에 그것을 지키는 자세부터가 중요할 것이다.


나의 가정을 소중히 지켜라.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게 나의 가정이다.

부부는 등 돌리면 남이라 듯 이렇게 돌아서고 나니 정말 남남이 되었다.

항상 소중히 여기고 아끼며 가꾸어 가야 되는 게 가정인 것 같다.


남편들이여!!  

나 같은 실수는 하지 말기 바란다.

이해한다면서 말로 아내를 순간 안심시키려 하지 말고,

아내가 진실로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존중해 주어라.

그리고 가슴으로 같이 아내가 아파하는 것들을 같이 아파해줘라.

그래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내의 인생을 존중해 주어라.


이름 석자에 달린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게끔 해줘라.

누구의 며느리도 아닌 누구의 엄마도 아닌...

누구의 아내도 아닌 이름 석자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해줘라.

그리고 더 이상 시댁에 아내를 맞추려 하지 마라.

나의 반려자로 아내를 보아라.


그리고 한가지 명심할 것이 있다.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나에겐 좋은 부모라고 하더라도..

아내에겐 불편하고 어렵고, 때론 밉고 싫은 사람일 수 있다.

아내에게 참으라 이해하라 하기전에 한 번쯤 부모님에게 나에겐 아내가 중요하다는 걸 인식시켜줘라.


팔불출이라는 소리가 나을 것이다.

효자가 되길 바란다면 지금의 아내를 떠나 보내주어라.


아내는 시댁의 며느리로써 맞추어 지기 위해 결혼한 게 아니다.

당신과 자신의 삶을 위해 결혼을 한 것임을 잊지 마라.

그런 자신은 처가를 위해 맞추어 사는지 한번 돌아보라.


그리고 되도록 이면 시댁과 멀리 살아라.

부모는 가까이 있는 자식에게 의지를 하게 된다.

그럼 아내가 힘들어 진다.

요구하게 늘어가기 마련이다.

부모를 생각하기 전에 아내의 마음을 읽어라.

내가 아내에게 잘하게 되면 자연히 시댁에 잘 하기 마련이다.

아내가 믿고 따르는 사람은 시부모님도 아니고, 친정 부모님도 아니다.

오직 나뿐인 것이다.

그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당연히 내 주위 모든 사람에게 소홀해 지기 마련이다.


난 지금 아내와 재결합을 위해 노력중이다.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과 그렇게 다시금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나의 간절한 소망은 지금 그것 뿐이다.


-싸이 렌넘으로 돌다가 퍼왔습니다. 어느분이쓰신 글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한지 오래가 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남녀사이는

과거와 많이 달라집니다.

서로의 소중함보다는 자신이 처한 입장을 고집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랑에 빠졌던 결정적인 이유도 퇴색되고, 변질됩니다.

저는 결혼한 사람도 아니고 아이도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결혼에 대한 불합리한 생각들...

특히 여성 입장에서는 말이 안되는 관습과 제도들에 대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대부분의 여성들은 결혼을 합니다.

그 이유는 세상에서 유일한 내편이며, 소중하고 사랑하는 남편이

생기게 되기때문입니다. 

당신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by natalia | 2009/07/19 18:04 | 여자와남자 | 트랙백 | 덧글(3)

커플이 싸울때 남자가 참아야 하는 이유

 

 손자병법을 보면 "백 번 싸워 백 번을 이기는 것이 상책이 아니라, 싸우지도 않고 이기는 것이 상책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쟁이란 이겨도 피해가 크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이지요.

 

 연인들의 사랑 싸움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인터넷을 보면 싸우지 않는 커플이 자주 싸우는 커플보다 헤어질 가능성이 많다면서 싸울 때는 싸워야 된다는 글을 자주 볼 수 있는만, 사실은 싸우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연인들의 말싸움은 상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감성적인 여자는 말로 받은 상처가 아주 오래가는 경우가 있지요.

 어떤 경우는 신혼초기의 말싸움에서 받은 상처를 평생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신혼부부가 부부싸움을 할 때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는 말을 하면서 싸울 때가 있는데, 정말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홧김에 한 말이라도 여자는 그러한 말에서 받은 상처가 아주 오래가는 경우가 있지요.

 

 다음의 이야기를 읽으면, 부부간의 말싸움이 칼로 물배기가 아니라 칼처럼 사랑을 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이크와 제시카는 만난지 1년된 커플이었습니다.

 제시카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자였는데, 마이크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문이 열려 이들의 만남은 시작되었지요.

 

 만난지 1년이 되는 기념일에 마이크는 제시카에게 로맨틱하게 청혼했고, 제시카는 마이크의 청혼을 수락하여 둘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신혼초기에는 행복한 부부였지만, 결혼한지 1년이 지나자 마이크가 권태기에 빠져 자주 싸우게 되었지요.

 하루는 부부싸움 중 제시카가 홧김에 마이크에게 자극적인 말을 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당신과 결혼하지 않았을텐데... 나를 좋아한 수많은 남자 중에 당신을 선택한 내가 바보지."

 

 마이크는 제시카의 말에 화가 나서 말했지요.

 "누구는 결혼한 거 후회되지 않는 줄 알아?"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청혼할 때 나에게 뭐라고 했지?"

 "그 때는 내가 당신에게 눈이 삐어서 그랬어. 사랑에 빠지면 눈이 삔다는 말 못 들었어?"

 

 1년 전 마이크는 제시카에게 반했다는 말로 제시카의 마음을 움직였지만, 지금 마이크는 눈이 삐어 청혼했다는 말을 하여 제시카에게 큰 상처를 주었지요.

 자존심이 상한 제시카는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하면서 별거에 들어갔습니다.

 

 마이크는 아내가 별거에 들어가자 생각했습니다.

 '내 말이 너무 심했나? 먼저 시작한 게 누군데? 그래도 눈이 삐어서 결혼했다는 말은 너무 심했어. 내가 사과해야 되겠다.'

 

 마이크는 꽃을 제시카에게 주면서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여보, 내 말은 진심이 아니었어."

 제시카는 마이크가 꽃까지 사와 사과하자, 화가 어느 정도 풀려 마이크의 사과를 받아들였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제시카는 '눈이 삐어 청혼했다.'는 마이크의 말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잊어 버리려고 노력해도 다시 생각나곤 했지요.

 상처를 받은 제시카의 마음은 차차 식어갔기 때문에 마이크는 싸운 이후부터 제시카에게 잘해주었지만 제시카의 사랑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는 제시카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자 섭섭한 마음이 들어 말했지요.

 "당신 혹시... 그 날 내 말 때문에 이러는 거야?"

 "몰라서 물어?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사과했쟎아?"

 "사과하면 다야?"

 "어떻게 하면 되니?"

 "몰라."

 

 마이크는 답답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는 말은 진심이 아니야. 당신과 결혼한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지. 앞으로는 당신에게 잘해줄테니... 그만 용서해 주면 안되겠니?"

 마이크의 사과가 진심이라고 느낀 제시카는 마침내 화가 풀려 예전의 사랑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지요.

 

 

 처음부터 마이크가 조금만 참았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차라리 안쓰는 병을 깨거나 했으면 아내의 마음에 심한 상처를 주지는 않았겠지요.

 여자의 마음의 상처는 쉽게 없어지지 않으니 남자가 여자가 홧김에 한 말을 되받아 치면 뒷감당을 못하는 경우가 많겠지요.

 

 남자들은 여자가 홧김한 한 말을 되받아 친 후에 여자가 상처를 받아 떠나면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의 경우,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화가 나서 'son of bitch'라고 말했다고, 남자가 'bitch'라고 말하면 그것으로 모든 인연이 끝나는 경우가 있지요.

 

 제 주변에서도 연인들이 비슷한 말을 주고 받으면서 싸웠지만, 말싸움 중에 받은 상처를 못이긴 여자가 이별을 선언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다음은 연인들이 말싸움으로 이별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순이와 철수는 사귄지 3년이나 된 커플인데, 사소한 일로 자주 싸웠지요.

 속이 상한 순이는 홧김에 철수에게 만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

 

 순이 : (홧김에) 내가 왜 너같은 남자를 만나서 이 고생인지...

 철수 : (흥분하여) 누구는 아닌 줄 알아? 나도 너같은 여자를 만난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구.

 순이 : (상처받아) 너 말 다했어?

 철수 : (눈을 부릅뜨고) 그래 말 다했다.

 순이 : (화가 나서 집으로 갔다)

 철수 : (독백) '자기가 먼저 시작했으면서... 화내면 다야?'

 

 철수는 시간이 지나자 화가 풀려 순이에게 전화했지만, 순이는 철수의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철수는 할수없이 순이의 집에 찾아갔지요.

 

 철수 : 미안해.

 순이 : 미안하다면 다야? 난 상처받았단 말이야.

 철수 : 내 말이 심한 걸 알겠는데... 니가 먼저 시작했쟎아. '너 같은 남자를 만나서 이 고생이라고...' 니가 먼저 그랬쟎아.

 순이 : 난 진심이 아니었단 말이야.

 철수 : 나도 진심이 아닌 거 몰라?

 순이 : 몰라.

 철수 : 그래, 내가 잘못했다. 잘못했어.

 순이 : 잘못했다는 사람 말투가 그래?

 철수 :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미안... 정말 잘못했어.

 순이 : (드디어 화가 풀렸다) 다시는 그런 식으로 말하지마.

 철수 : 알았어. (독백) '여자들은 자기가 먼저 시작했으면서도 꼭 이러더라. 남자가 참아야지 어쩌겠어.'

 

 철수는 순이의 말을 맞받아 쳤을 뿐입니다.

 하지만 순이는 큰 상처를 받았지요.

 만약 철수가 순이의 상처를 외면하면서, '니가 먼저 시작해 놓고 왜 그래?'라는 태도로 나왔다면 두 연인은 이별했을지도 모르지요.

 

 세상에는 여자친구가 홧김에 하는 말을 맞받아치는 남자가 많지만 결국 남자가 사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만약 남자가 사과하기를 거부하고 '니가 먼저 시작했는데, 내가 왜 사과하냐?'라고 생각하여 사과하기를 거부하면,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닐지요.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남자가 여자친구의 쏘는 말을 맏받아쳐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미국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son of bitch' 라고 말했을 때 남자가 여자에게 'bitch' 라고 맞받아치면 여자가 상처를 받아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비슷한 말을 주고 받았는데도 여자가 상처받아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남자의 입장에서는 비슷한 말을 주고 받았는데 여자가 상처를 받았다며 이별을 선언하면 이해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여자의 감성은 상처받기 쉽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지요.

 결론적으로 남자가 사랑을 지킬 마음이 있다면 말싸움에서 여자친구에게 이기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저의 글의 요지는 남자가 무조건 참으라는 것이 아니라 연인과 말싸움에서 '양보'하라는 것입니다. 글을 정독하시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조정우님 글 http://blog.daum.net/labyrints/384 -


정말 이 분 제 맘을 잘 알아주시는군요~
난 요새 내가 참는거 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울고싶다.


공감 짱!

진짜 여자는 엄청나게 곱씹습니다.(잘근잘근 쭉쭉ㅋ)
말로 한 상처지만...진짜 오래가구...매우 아픕니다.
아픈거 알면서 곱씹지요~ㅠㅠ
그리고
아무리 사이가 좋아져도 그 사람 얼굴볼때마다 생각납니다.
그게 여자입니다.

아..이 글쓰신 분하고 화악 사귀고 싶을정도로 공감간다.

난 어제도 상처받았는대~
또 언제쯤...
아물까?

by natalia | 2009/07/06 19:00 | 여자와남자 | 트랙백(1) | 덧글(15)

초심을 잃은 남자와 결별하는 이유는?

 

 가끔 제 주변에서 인기절정의 미녀가 평범한 남자와 결혼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미녀와 결혼한 평범한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거나 권태기에 빠져 결혼이 파경에 이르게 되는 경우지요.

 이처럼 동화와 같은 사랑 이야기가 비극적으로 끝나게 되는 것은 미녀와 결혼한 평범한 남자가 초심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지요.

 첫사랑의 감정을 잃어버리게 되면 권태기에 빠져 아내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게 되고, 남편의 태도가 달라진 것을 본 아내는 결혼생활에 불만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미녀가 평범한 남자의 사랑을 받아준 것은 남자의 뜨겁고 진실한 사랑이었는데, 남자의 사랑이 식으면 여자는 사랑을 받아준 것을 후회하게 되지요.
 여자는 남자에게 처음처럼 자신을 사랑해 줄 것을 요구하게 되지만, 후회하는 마음이나 섭섭한 마음, 속상한 마음 때문에 남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가시돋힌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이럴 때 남자가 초심을 잃지 않았다면 여자의 가시돋힌 말에 화내기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여자에게 예전처럼 잘해주려고 노력하겠지만,
초심을 잃어버렸다면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가시돋힌 말에 자신의 자존심 상한 것만 생각하게 되어 적반하장식의 화를 내는 경우가 많겠지요.

 결국 순간적으로 욱하는 마음으로 아내의 마음에 상처를 주어 이별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겠지요.


 
이와같은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지요.
 평범한 남자가 대단히 아름다운 여자에게 반하여 열렬히 구애한 끝에 사랑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사랑이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여자의 감성을 모르는 남자는 사랑이 이루어지면 여자가 감성을 자극받아서 사랑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잘나서 사랑이 이루어졌다는 식으로 교만해져 초심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자신이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했지만 초심을 잃어 스스로 아내와 이혼한 어리석은 남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도시에 대단히 아름다운 여자가 있었는데, 한 남자가 우연히 그녀를 본 후에 사랑에 빠져 버렸지요.

 남자는 여러 차례 아름다운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지요.

 하지만 그의 변함없는 짝사랑에 아름다운 여자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였고 결국 그녀는 그를 사랑하게 되어 둘은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처음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아내의 행복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둘의 신혼은 행복했지요.

 하지만 초심을 잃어버린 남자는 점차적으로 아내에게 소흘해졌고 이러한 남편의 태도에 실망한 그녀는 결혼생활에 불만이 생겼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고 남편은 그녀의 잔소리에 짜증을 내다보니 둘의 관계는 점차 멀어지게 되었지요.

 

 화가 난 아내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수많은 남자들이 나를 좋아했지만 당신을 선택했는데,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당신과 결혼하지 않았을 거예요."

 이미 초심을 잃은 남편은 아내가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자 화가 나서 말했습니다.

 "나하고 결혼한 것이 그렇게 후회된다면 지금이라도 이혼하면 되쟎아요."

 아내가 결혼을 후회한다고 말한 것은 진심이라기 보다는 남편의 태도가 변하여 속상해서 한 말이었지만, 남편은 자신이 잘못한 것은 생각하지도 않고 아내에게 결혼한 것이 후회된다면 이혼해 주겠다고 말했지요.
 여자는 이혼할 마음이 없었지만, 남편의 말에 화가 결국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자와 평범한 남자의 만남이 순탄하려면, 남자가 초심을 지켜야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여자가 평범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감성적으로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지만, 이성적으로는 이상형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을 수 있지요.
 남자가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고 초심을 잃으면, 여자는 화가 나서 가시돋힌 말을 하게 되는 것이고 결국은 계속 싸우다가 이별하게 되는 것이지요.


 남자가 초심을 지켜야 되는 이유는 
여자의 사랑은 감성에서 나오는 경향이 있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정말 남자가 매력적이라서 사랑에 빠지는 경우보다 자신을 대하는 남자의 태도에 감성적으로 감동받아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처음의 사랑을 사랑의 기준점으로 삼는 경향이 있어 남자의 사랑이 처음과 다르면, 남자의 사랑이 변했다고 생각하여 실망하는 경우가 많지요.

 실망감은 여자의 사랑을 식게 만들고 여자가 사랑을 받아들인 것을 후회하게 만들지요.

 결국 남자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랑이 이루어지기 전의 초심을 지켜 여자가 사랑을 받아들인 것을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되겠지요. 

 

 -조정우님 글 퍼 왔습니다. (http://blog.daum.net/labyrints/406) -


 참
 참
 참
 너무공감됩니다.

남자만 희생해야 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당신은 쪼다. 찌질이...
사랑은 기브앤테이크 아니겠어요~
남자가 사랑을 얻기위해 노력했으니 여자가 맘에 문을 열었겠지요~!
백만배공감합니다.크크크
 

by natalia | 2009/07/06 18:41 | 여자와남자 | 트랙백 | 덧글(1)

http://morning.wjfood.co.kr/

  
           아침햇살 사이트이다.

          * color
             main color : skyblue
             serve color :  cyan

          * structure
            
            이 사이트 메인는 자사의 브랜드 비주얼을 부각시키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서브페이지는 일반적인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레이아웃으로 작업되어있다.


          * concept
       
           아침햇살의 음료는 물방울 캐릭터를 이용하여      
           애니메이션적인 움직임으로 큐티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메인화면은 통플래시를 이용하여 통통튀는 물방울을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이 브랜드의 슬로건은 "부드럽게 채우는 쌀음료"이다.
           그러나 슬로건에 대한 시각적 표현이 다소 미흡하여 
           안타깝다.  
 

     



by natalia | 2009/06/13 00:18 | _about site | 트랙백 | 덧글(0)

http://www.kt.com/

kt의 새로운 사이트이다.

방대한 사이트들의 특징은 간결한 디자인과 화려하지 않는 이동 구조로
대부분 표현하고 있다.

이 사이트 역시 기본적인 특징을 잘 가지고 있다. 정보전달의 중요성이
더 중요시 되기 때문일 것이다.

리뉴얼한 이번 사이트의 큰 장점은 메인에 있다.

2개의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보여지면서 비주얼한 인트로의
느낌과 메인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보여진다.

*color
      - main color : dark blue
      - serve color : gray, cyan

* main structure :
  
       크게 2행으로 나눠서 볼 수 있으며, 1행부터 4행까지는
       플래시작업으로 표현하였고,
       5행과 6행은 기본적인 텍스트를 사용하였다.
     
       특히 3행은 글로벌네비게이션을 위치시켰으며  넓은화면을 
              과감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  마치 4행의표를 연상케
              하며, 롤오버시 서브 네비게이션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고 있다.
   

      

by natalia | 2009/06/09 21:32 | _about site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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